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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07.23 - TV조선

[앵커]
내일은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, '로보트 태권 브이'의 39번째 생일입니다. '태권 브이' 특별전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.

조정린 기자,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 

 

 

 

[리포트]
네, 저는 지금 '로보트 태권브이' 앞에 서 있습니다. 보시는 대로 이 곳에는 4m 높이의 대형 태권브이가 설치됐습니다. 지난 2007년에 제작한 로보트로, 최근 보수 작업을 거쳐, 올해 '태권 브이' 탄생 39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새롭게 변신했습니다.

"달려라 달려 로보트야"

푸른 하늘로 멋지게 날아올랐던 로보트 태권브이가 눈 앞에 나타나자,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기념 촬영을 하며 향수에 젖습니다.

홍세기 / 프랑스
"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멋있더라고요."

한예진 / 서울 가락동
"회관에서 본 기억이 있어요. 악당을 무찔렀을 때 쾌감을 잊을 수가 없는데"

국내 키덜트 산업이 한 해 20~30퍼센트씩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, 해외 유명 캐릭터와 대적할만한 국산 캐릭터가 부족해 아쉽다고들 하지만, 태권브이는 40년 가까이 남녀노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
양유정 / 피규어뮤지엄w
"태권브이는 우리나라 캐릭터의 중심축을 이루고요, 힘있는 캐릭터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"

1976년 첫 개봉 당시, 서울 대한극장에 관객 28만 명이 몰릴 정도로 대히트를 한 태권브이, 이후 8편의 시리즈가 탄생되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됐습니다.

김청기 / '로보트 태권브이' 감독
"변치말고 태권브이의 기상과 멋,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캐릭터로 남았으면"

40년의 세월이 흘러도 로보트 태권브이는, 가슴 속 영웅이 되어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.

TV조선 조정린입니다.